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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하기(세대주, 신청인 동일 필요X)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해보기로 했다.

(어디는 긴급재난생활비이고, 어디는 재난긴급생활비이고.. 헷갈린다. 서울시는 재난긴급!)

 

 

출처 : 서울시 블로그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시 거주 가구! 

여기는 가구원수 기준이 3월 18일 0시 기준이라는데, 신청 사이트에는 마치 소득도 3월 18일 0시 기준인 것처럼 쓰여있어서 소득 기준도 포함인지 헷갈린다.

 

우리 회사는 코로나 타격으로 인한 급여는 3월부터 계속 깎였는데 3월 급여가 반영되는 건 3월 말이라 받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우선 신청해보고 해당이 안되면 눈물을 머금기로. 

인당 무조건 지급받는 경기도민이 참 부럽더라. 경기도로 이사 가야 하나? ㅎㅎ

 

 

어쨌든, 재난 긴급생활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금만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신청하려고 보니 세대주랑 신청인이 달라도 상관없는지 너무 헷갈렸다.

달라도 된다는 사람들의 말은 있는데 공식적으로 서울시 복지포털에는 그런 문구가 없어서 우선 접수해보기로 했다.

 

 


 

 

※ 준비물 : 가족들의 서명을 받은 개인정보동의서 JPEG, PNG 스캔본 (PDF 스캔본은 업로드 불가!!)

 

1. 개인정보동의서 준비하기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라고 나온다.

 

작성 예시는 참 친절하게 잘 나와있다.

여기서 제일 헷갈렸던 게 세대주는 내가 아닌데 세대주와의 관계는 '본인'이 고정되어있다. (수정 불가)

 

 

 

□ 개인정보 수집 이용내역의 수집항목 칸에도 신청인 정보라고 해놓고 세대주 기재내용에 해당하는 내역이 적혀있으니 헷갈림!

마치 세대주=신청인 느낌이라 이 부분에서 여기저기 찾아봤었는데 막상 접수를 시작하니 괜한 걱정이었다 싶다.

 

※ 결론 : 확실하게 신청인과 세대주는 달라도 됩니다!! 세대원이 신청해도 됨!!

왜냐하면 아래 내용에 나와 있음!!(3번 참고) 

 

어쨌든 예시대로 작성해서 가족들 서명까지 다 받고 다음 단계로 진행! 

 

 

2. 기본정보 입력-신청자 정보 입력

신청인은 나(세대원)이고 세대주는 우리 아빠였는데, 신청은 내가 하니까 우선 나 기준으로 입력했다.

메일이랑 전화번호 입력하고 비밀번호만 설정해주면 끝. 

 

 

3. 신청서 작성

여기서 세대주와 신청인이 달라도 되는 이유가 나온다.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게 신청인의 [세대주와의 관계]가 설정할 수 있게 나온다.

 

 

 

그리고 주의할 점 하나 더!

1번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개인정보동의서는 PDF 파일로는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만약 외부에서 스캔 받느라 PDF로 가지고 왔는데 PDF 파일은 안 된다니 당황스럽다면 PDF→JPEG로 변환해주는 사이트에서 변환하면 된다. 

아래 사이트에서 PDF → JPG를 눌러 진행하면 된다.

※ 무료 변환 사이트 : small pdf (https://smallpdf.com/)

 

 

나머지는 쉽다.

신청인 정보, 세대주 정보, 그리고 다른 가족 구성원 정보도 입력해주면 끝.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할 건지, 선불카드로 할 건지도 여기서 고르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하면 자치구에서만 사용 가능한 대신 10%의 금액을 더 준다.

 

그런데 모바일 기준이 또 제로페이로 써야 되고 여러 가지 제약 조건이 좀 있었다.

 

그런데 선불카드는 지역에서 사용하면 되는 거고 그냥 카드처럼 긁으면 되다 보니 서울사랑상품권보다는 가용 범위가 훨씬 넓은 것 같아서 생활비 실사용자인 엄마가 쓰기엔 선불카드가 더 좋겠다 싶어 선불카드로 신청.

 

 

 

4. 신청내역 확인

 

 

신청 완료 창이 뜨면 끝!

기본정보에 입력했던 번호와 메일로도 자동으로 연락이 온다.

 

남은 건 기다림 뿐!

 

 

좋은 소식이 들려서, 가계에 보탬이 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