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 공부 어플 추천! 플래시 카드 디럭스 (Flashcards Deluxe)

2020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하다가, 분명 외웠는데 돌아서면 잊어먹고 하는 게 심각하게 잦아서 암기 어플을 쓰기로 했다.

공시생 사이에서 암기할 때 쓰는 유명한 어플이라고 하는 플래시 카드 디럭스(Flashcards Deluxe) 어플!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플래시 카드 디럭스 어플은, 쉽게 생각해 단어장이다.

앞면에 문제나 문장(또는 단어)을 적고 뒷면에 그 답을 적는 방식의 카드 단어장 어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도 넣을 수 있고, 내가 넣은 암기자료를 여러 방법으로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순서대로, 랜덤, 틀린 것만)

나도 이렇게 나름대로 얼마 전에 수업 들은 한능검 조선 일부분을 넣어보았다.

1. 어플이 참 심플하다. 영어단어 암기 어플과 비슷한 구조라서 금방 사용법을 익히기 쉽다.

2. 나만의 맞춤 내용으로 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3. 그림도, 사진도 넣을 수 있다.

4. 커피 한 잔 정도로 저렴한 가격. (유료인데 예전에 사둬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5천원($3.99) 정도 했던 것 같다.)

5. 유료라서 광고가 없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 왜냐면 광고가 자꾸 나오면 은근히 거슬림...)

1. 유료 어플인 점.

(저렴한 가격이지만 '유료'라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으니까. Lite 버전도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써보니 정말 5천원 아깝지 않다.)

2. 제작한 파일을 넣는 방법이 처음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처음엔 어떻게 내 카드를 제작하는지 몰라 검색을 조금 해봤다.

제작자(?)로 보이는 분이 친절하게도 카페와 블로그로 사용법을 안내해주고 있었다.

※ 플래시카드를 만들 땐 엑셀을 사용하면 되며(사용법은 블로그 또는 카페에), 만든 엑셀 파일을 어플에 입힐 때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해서 엑셀 파일을 옮겨오는 게 제일 간편하다.

※ 엑셀이 없어도 구글 스프레드시트나, 폴라리스 오피스 엑셀로 만들어도 Flashcards Deluxe 폴더에 잘 넣어두면 인식한다.

일주일 정도 써 본 결과 매우 만족.

순공 시간을 늘리려는 공시생이나 나만의 암기장을 만들려는 학생이나 그 누구에게든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출퇴근 시간에 또는 짬 시간에 잠깐씩 유용하게 쓰기 좋음.

나는 이렇게 쓰고 있다.

한능검 단원 문제를 풀고 객관식 지문을 아래와 같이 적어놓는다.

그리고 어느 왕 때 일어난 무슨 환국인지 둘 다 떠올려본 후 카드를 탭 한다.

한능검의 문제는 주로 어느 왕인지 알려주지 않고 그 왕과 관련된 자료를 주고 그 왕과 관련된 정책 또는 사건을 고르라고 하는 형식이 많다.

그래서 이렇게 활용하기로 했다.

아직 조선 후기 일부분밖에 못 만들었지만, 구석기시대부터 다 만들면 블로그에 공유하기로. :)

금다정씨 Life